뉴턴도 주식 투자를 실패했다.
이 말을 듣는다면 어떻게 들리는가? 고전역학의 정점을 찍은 천재 과학자 뉴턴이 주식투자를 실패했다니
뭔가 쌩뚱맞게 들릴지도 모르는데 사실이다.
뉴턴은 주식투자로 돈을 거하게 말아먹은 적이 있다.
때는 1720년대 영국은 대영제국으로 이름을 날리며 어마어마한 식민지를 가지고 있을때였는데
이때 주식시장이 있었고, 굉장히 활발했다.
뉴턴은 남미 지역의 독점 무역권을 가진 사우스시(South Sea)라는 회사에 많은 돈을 투자 했는데
짧은 시간 무려 4배나 치솟게 된다.
뉴턴은 팔아서 어마어마한 차익을 남겼지만, 팔고나서도 3개월 만에 3배로 뛰어올랐다.
그러자 뉴턴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갔다. South Sea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던 친구들이
이 기간에 어마어마한 부를 쌓는 걸 뉴턴은 속 쓰리게 지켜봐야 했다.
뉴턴은 다시 고점에 다시 매수를 했지만 주가는 계속해서 추락을 하는데
뉴턴은 다시 반등할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계속해서 거금을 들여 추가매수를 했지만
그대로 망한다. 전 재산의 90%를 날려 버렸다.
(손실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최소 20억)
사우스시의 폭락은 프랑스 미시시피 투기 사건, 네덜란드 튤립 투기와 함께 세계 3대 버블로 알려졌는데
뉴턴같은 뛰어난 과학자도 주식시장에서는 참패했다.
참고로 독일출신 영국의 바로크 음악가 헨델은 여기서 번돈으로 익절을 하고 왕립음악아카데미를 차렸다고…
뉴턴은 그리고 명언을 남기는데
“천체의 움직임은 (수학으로) 계산할 수 있지만 사람들의 광기까지 계산할 수는 없다”
그래도 천재는 천재인가보다, 돈을 잃어도 명언은 남겼다.
여러분들도 주식투자에 실패했다고 기죽을 것은 없다. 뉴턴도 실패했다!